재테크팀장이 카드확장 '1위'..조흥銀 서춘수팀장

최근 조흥은행이 직원들을 대상으로 신용카드 회원 확장 캠페인을 벌인 결과,재테크 전문가로 유명한 서춘수(39) 재테크팀장이 본점직원중 1위를 차지해 화제가 되고 있다. 서 팀장은 지난 6월부터 8월말까지 3개월 동안 열린 캠페인 기간중 7백41명의 신규 회원을 유치했다. 하루 평균 8명 이상의 고객을 조흥BC카드 회원으로 확보한 것.이에 따라 서 팀장은 8백여만원의 카드회원 확장 보너스와 1백만원 짜리 국내외 여행권 등을 받았다. 서 팀장은 "재테크 상담이나 외부 강연에서 고객들을 만날 때마다 조흥BC카드의 장점을 적극 설명하고 회원 가입을 권유하다보니 뜻밖의 성과를 올렸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유치한 고객들에겐 신용카드를 보낼 때 복권 2장씩을 함께 보내는 등 적지않은 "투자"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조흥은행의 신용카드회원 확대 캠페인에서 전국 영업점중 가장 많은 회원을 유치한 사람은 울산남지점의 차선희 전담직으로 무려 9백27명의 회원을 가입시켰다. 조흥은행은 직원들의 카드 회원 확장 노력으로 이번에 38만8천9백54명의 회원이 늘어 8월말 현재 회원수가 3백60만9천여명에 달했다.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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