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영국내 자동차 공장 개소

일본의 혼다 자동차가 10일 영국에서 8년만에 처음 건설된 새로운 자동차 공장을 공식 개소했다. 런던 서부 스윈던 인근의 이 공장은 1천명의 직원을 새로 고용, 혼다의 현지 자동차 생산능력을 현재의 연간 15만대에서 25만대로 늘리게 된다. 스윈던에 두번째로 건설된 이 공장은 6개월전부터 가동하고 있으나 공식 개소식은 이날 열렸다. 요시노 히로유키 혼다 사장은 새 공장이 혼다의 전세계 네트워크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면서 "특히 스윈던 공장은 시빅의 새로운 3도어 모델을 생산, 일본과 미국.캐나다에 수출하는 세계 유일의 생산시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난 86년 혼다 자동차 공장이 처음 건설된 스윈던은 제2공장 개설로 전세계혼다 자동차 생산의 8%를 차지하게 됐다. (런던 AFP=연합뉴스) ks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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