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신교계 제비뽑기 임원 선출 주목

다음달에 일제히 교단별 연례 정기총회를 여는 개신교계의 주요 교단들이 부총회장 등 임원선출과 관련,깨끗한 선거를 이루기 위해 1인1표제 대신 제비뽑기 등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 주목된다. 오는 18~21일 서울 충현교회에서 열리는 장로교(대한예수교장로회)의 주요교단인 예장합동 총회에선 사상 처음으로 제비뽑기 방식으로 부총회장을 선출한다. 또 다음달 17~21일 서울 명성교회에서 총회를 여는 예장통합도 제비뽑기를 임원선거 방안으로 공식 상정할 예정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이밖에 예장고신 교단은 임원선거에서의 탈계파를 선언하고 나서 선거풍토 쇄신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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