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 23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접수

회사의 정리해고 방침에 맞서 노조가 파업을 진행중인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은 화섬부문 직원을 대상으로 오는 23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회사는 오는 24일 정리해고자 통보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키로 했다고 밝히고 희망퇴직자에게는 연령 및 근속연수 등에 따라 통상임금의 5-28개월치 이내에서 퇴직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경영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인력구조조정은 불가피하다고 설명하고 희망퇴직자는 파업과 관련한 민사책임을 면제하고 형사문제는 고소취하 및 탄원서 제출을 통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류성무기자 tjd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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