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2.4분기 서버매출 26% 증가

올해 2.4분기 중국의 컴퓨터 서버 매출은 세계적 경기둔화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같은 분기에 비해 26%의 높은 성장률을 나타냈다 고 데이터퀘스트가 15일 밝혔다. 데이터퀘스트는 그러나 2.4분기 매출은 전분기에 비해서는 12% 증가하는데 그쳐 중국 서버시장의 성장세도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홍콩의 2.4분기 서버 매출은 일년 전에 비해 25% 증가해 중국과 비슷한 성장률을 보였으나 역시 전분기에 비해서는 2%의 성장에 그쳤다. 반면 이 기간 한국의 서버 매출은 일년 전에 비해서는 7%, 전분기에 비해서는 10% 감소했고 대만의 경우 일년 전에 비해서는 28%, 전분기에 비해서는 1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데이터 퀘스트는 2.4분기에 컴팩이 아시아 서버시장의 21%를 점유해 1위를 기록했고 그 다음은 IBM, 휴렛팩커드, 델 컴퓨터 순이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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