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통일축전본부 대정지역서 집회

6.15 남북공동선언 실천을 위한 2001 제주지역통일축전추진본부(집행위원장 양택진) 소속 회원 20여명은 5일 미군 휴양소가 있는제주도 남제주군 대정읍 시가지에서 `통일 한마당' 집회를 가졌다. 농민회 제주도연맹, 제주지역 총학생회협의회 등 도내 10개 사회단체 회원인 이들은 유인물을 통해 "미국이 미사일 정책을 앞세워 최첨단 살인무기 구매를 강요하고 있다"며 미국의 한반도 군사개입 반대, 남.북 평화협정 체결 등을 주장했다. 이들은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남녘방문 등 6.15 공동선언의 조속한 이행을촉구하는 주민 서명운동도 벌였다. (제주=연합뉴스) 김승범기자 ksb@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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