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머드축제 성공' 자체 평가

충남 보령시는 지난 7월 14-20일 개최한 '보령머드축제'가 성공을 거둔 것으로 자체 평가했다. 31일 시에 따르면 보령머드의 우수성 등을 알리기 위해 개최된 축제 기간 75만여명의 관광객이 찾아와 240억여원의 관광수입 효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했다. 또 이 기간 5천600여만원의 머드제품 판매 수입 외에 보령머드의 우수성과 관광보령에 대한 간접적인 홍보 효과도 올린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4회째를 맞은 이 축제가 관광객의 일상적인 시각 관광에서 벗어나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체험 행사로 꾸며져 외국 관광객만 5천여명이 찾는 등 국제적인 축제로 자리잡아 가고 있음을 보여줬다. 시 관계자는 "문화관광부가 지정한 이 축제가 한국방문의 해 추진위원회를 비롯한 한국관광공사 등의 적극적인 홍보로 큰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 체험 프로그램등을 더 많이 개발해 전국 최고의 축제로 만들 계획이다"고 말했다. (보령=연합뉴스) 임준재기자 limjj21@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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