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조, 올 임금 7.8%인상 수정안 제시

전국금융산업노조는 25일 오후 22개 시중은행 및관련 금융기관 대표들과 제 5차 단체협상 및 임금협상을 위한 대표회의를 갖고 기본임금인상 요구안을 12.0%에서 7.8%로 낮춰 수정 제의했다. 금융노조는 또 노조활동과 관련된 해고제한을 요구했으나 사측은 단협 명문화는어렵다는 입장을 표명했으며 이익의 15% 해당액을 사내복지기금 등으로 돌리는 이익배분제 도입 요구에 대해서는 불가입장을 고수했다. 금융기관 노사는 이 밖에 22명씩의 대표를 각각 4명씩으로 줄여 오는 30일 제6차 대표회의를 열어 미합의 부분에 대한 교섭을 계속하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 h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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