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음] 김명성 롯데 감독 별세 .. 항년 55세

김명성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24일 새벽 갑작스러운 심근경색으로 별세했다. 향년 55세. 고인은 부산공고를 거쳐 1960∼70년대 국가대표로 활약했으며 프로야구 첫 해에 롯데 투수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청보 태평양 삼성 LG 등의 코치를 거쳐 지난 97년 투수코치로 롯데에 복귀했다. 98년 6월 시즌 도중 하차한 김용희 감독의 뒤를 이어 지휘봉을 잡아 99년 롯데를 단번에 한국시리즈에 진출시켰다. 유족은 부인 안옥선씨와 2남. 이들에게는 지난해 임수혁 사건 이후 상향 조정된 선수·지도자 상해보험규정에 따라 1억원의 보상금과 구단측의 위로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빈소는 부산 동아대병원,발인은 26일 오전 8시30분. 연락처 (051)256-7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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