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축구 노정윤, 세레소에서 방출될 듯

일본프로축구에서 활약하고 있는 노정윤(30.세레소 오사카)이 방출될 전망이다. 닛칸스포츠는 17일 "한국축구대표 출신인 노정윤이 전반기까지만 뛰고 방출 되는것으로 밝혀졌다"며 "오는 21일 열리는 제프 유나이티드 이치하라와전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할 가능성도 높다"고 보도했다. 노정윤은 이에 대해 "(방출된다는) 말을 들었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 오늘(18일) 오후에 매니저가 구단과 상세한 이야기를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노정윤은 은퇴가능성에 대해서는 "은퇴할 계획은 없다. 지금 구단에서 방출되더라도 매니저와 상의해 다른 구단을 알아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평고-고려대를 거치면서 청소년(16세이하)대표와 92년바르셀로나올림픽대표를지냈던 노정윤은 93년 국내프로무대 대신 새로 출범한 일본 J-리그 히로시마 산프레체를 선택했고 98년 네덜란드 브레다 NAC를 거쳐 99년부터 세레소 오사카에서 활약해 왔다. 94년에 이어 98년 월드컵 본선에도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했었다. (서울=연합뉴스) 박성제기자 sung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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