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임베디드 리눅스 컨소시엄 임원사로 선정

삼성전자는 이기원 전무(CTO전략실장 겸 소프트웨어센터장)가 임베디드 리눅스 컨소시엄(ELC)의 운영위원회 임원으로 선출됐다고 10일 밝혔다. ELC는 99년 IBM, 레드햇, 리니오, 몬타비스타 등 임베디드 리눅스를 선도하는 업체들이 만든 모임체로 7명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가 최고 의사결정 기구이다. 삼성전자는 이전무가 ELC의 임원으로 선임된 것은 그 동안 회사가 국내외 리눅스협회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벌이며 임베디드 리눅스를 활용한 제품 개발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ELC가 추진하고 있는 임베디드 리눅스의 표준화 문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난립하고 있는 임베디드 업체 제품의 호환성 문제를 해결하고 시장의 저변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김현준기자 ju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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