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3국간 전자서명 상호인증 추진

한국 일본 싱가포르간 전자서명 상호인증이 추진된다. 이렇게 되면 이들 3국간에는 인터넷으로 주고받는 문서도 공인된 전자서명이 되어 있으면 법적 효력을 발휘하게 된다. 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정보보호진흥원(원장 조휘갑)은 한국 일본 싱가포르 등 아시아 3국간 전자서명 상호인증을 추진하기 위해 각국이 실무작업반을 구성,지난 5일과 6일 서울에서 제1차 회의를 가졌으며 테스트모델을 구축키로 합의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정보보호진흥원내의 전자서명인증권리센터 이재일 팀장은 이와 관련,"인터넷을 통한 전자상거래에서 가장 확실한 증명수단은 전자서명"이라며 "국가간 전자상거래에서 전자서명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각국이 정책과 시스템에서 보조를 맞출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3국 대표들은 지난 4월 서울서 열린 PKI(공개키기반구조)컨퍼런스와 6월 도쿄에서 열린 아시아PKI포럼에서 전자서명 상호인증에 관해 의논하고 적극 추진키로 합의했다. 김광현 기자 kh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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