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증시 단칸악화 등 여파 급락..217.87P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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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도쿄증시는 지난주말 뉴욕증시의 하락과 일본은행(BOJ)의 6월 기업 단기경제관측 조사보고서(단칸)의 경기악화 분석에 따라 급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닛케이평균은 장중한때 무려 300포인트 이상 급락하기도 했으나 결국 지난주말에 비해 217.87포인트(1.68%) 하락한 12,751.18로 장을 마감했다.
1천35종목의 주가가 내렸으며 오른 종목은 317개에 그쳤다.
나머지 104종목은 주가등락없이 장을 마쳤다.
이날 거래량은 약 6억3천51만주였으며 거래대금은 약 6천368억엔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하이테크주 등 주요기술주들이 외국인 기관투자가들의 매도가 이어지면서 하락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대형은행주들도 전반적으로 약세를 이어나갔으며 반면 중저가주는 비교적 강세를 나타냈다.
종목별로는 NTT 도코모. 소니. NEC. 후지쓰. 마쓰시타. 캐논. 교세라 등 기술주들이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나타냈으며 이밖에 노무라. 미쓰이스미토모은행 등 금융주들도 주가가 내렸다.
반면 가와사키제철. 혼다. 도요타. NTT 등은 주가가 올랐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