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위, 동양현대종금의 리젠트종금 흡수합병 예비인가

동양현대종금의 리젠트종금 흡수합병이 예비인가됐다.

25일 금융감독위원회는 제9차 회의를 열어 흡수합병 예비인가를 의결했다고 밝혔다.양사의 합병비율은 동양현대종금 1 대 리젠트종금 0.8512이며 합병후 상호는 동양현대종금이 된다.

양사는 지난 5월 11일 합병계약을 체결했으며, 오는 6월 7일 합병승인 주주총회를 열고 6월 8일부터 18일까지 합병반대 주주를 대상으로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가 이뤄진다. 합병기일은 6월 20일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양사가 주주총회에서 합병 의결 절차 등을 순조롭게 마치면 합병기일인 오는 6월 20일까지 본인가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지난 3월말 현재 동양현대종금은 자본금 3,310억원, 자기자본 2,422억원에 총자산 규모는 2조5,498억원이다. 리젠트종금은 자본금 700억원, 자기자본 575억원이며 총자산은 3,262억원 규모이다.

합병 뒤 동양현대종금은 동양그룹 26.48%, 현대중공업 12.2%, 리젠트그룹 6.47%가 주요주주를 이룬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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