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미국내 여성.소수민족겨냥 판촉팀 설치

제너럴모터스(GM)는 미국내 여성과 소수 민족에 대한 판촉 강화를 위해 특별팀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GM의 테리 설리번 대변인은 지난 4일자 성명에서 여성과 소수민족 시장을 소홀히한 면이 없지 않았다면서 신설된 `시장다양화센터''가 관련 시장들을 공격적으로파고 들어가는 전략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센터는 여성과 흑인, 히스패닉 및 아시아계 소비층에 파고들기 위해 관련 단체들과 접촉을 활성화하고 이들에게 먹혀들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는 등 포괄적인 판촉 전략을 마련할 예정이다.

GM은 이와 관련해 중국계인 주디 후에게 센터의 광고 전략을 맡기고 흑인 팝스타인 마이클 잭슨도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설리번은 그러나 광고 일정 등 구체적인판촉 전략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전문 시장분석기관인 오토데이터사의 론 피넬리 연구원은 그러나 "이런 식으로 1회용 반창고를 붙인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GM은 지난달 30일 현재 미국시장 점유율이 27.9%를 기록해 한해 전의 28.6%에서 떨어진 상태다.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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