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한미디어, 美 델파이에 MPC 독점 공급

새한미디어는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 전문업체인 미국의 델파이사(社)의 의뢰를 받아 음성인식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MPC(Mobile Productivity Center)를 금년 3월말 개발 완료하고,4월 말부터 제품을 본격 양산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지난해 5월 델파이社로부터 독점 공급업체로 선정된 새한미디어는 위더스엔지니어링과 공동 개발에 착수, 세계 최초로 MPC를 출시하게 됐으며 올해 2천만달러, 2005년 1억달러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새한미디어는 MPC의 개발로 광자기 기록미디어업체에서 전문 디지털 미디어 정보업체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MPC는 무선으로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하는 획기적인 장치로서 전자메일 메모 스케줄 핸즈프리이동전화 오디오 비디오 시스템 등 다양한 정보.오락 시스템을 손을 쓰지 않고 말로 작동시킬 수 있다.

정구학 기자 cg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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