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봉제산업 지원강화 .. 섬유개발등 총15억 투자

대구지역의 봉제산업에 대한 육성책이 새로 마련돼 실시될 전망이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밀라노프로젝트에 대한 중간 평가결과 봉제산업에 대한 지원이 미흡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 분야의 지원책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봉제분야에 대한 투자는 패션어패럴밸리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섬유개발연구원에 5억원을 투자해 봉제리소스센터를 신설하고 10억원의 예산으로 계명대에 패션디자이너 창업보육센터를 건립하게 된다.

이와 관련,대구시 관계자는 "대구지역의 경우 봉제업체가 영세하고 대기업봉제업체도 없어 디자인 개발 등이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밀리오레 밀라노존 등 최근 크게 늘어나고 있는 패션쇼핑몰에 직접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신경원 기자 shinkis@hankyung.com

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