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 250명선 명예퇴직 .. 내달초 조직개편 단행

조흥은행은 18일부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명예퇴직 신청을 받는다.

조흥은행은 이번 명예퇴직을 통해 약 2백50명의 인력이 자연 감소하기를 기대하고 있다.은행측은 명예퇴직금으로 1.2급의 경우 12개월, 3급은 15개월, 4급은 17개월, 5.6급은 12개월치 봉급을 지급할 방침이다.

조흥은행은 이달 말까지 명예퇴직을 끝내고 다음달 초에 조직개편을 단행키로 했다.

조흥은행은 계열고객본부를 기업고객본부에 흡수하고 국제영업부도 기업고객실로 통일키로 했다.또 주택금융부와 개인금융실을 합쳐 소비자금융부를 새로 설립할 예정이다.

조흥은행 관계자는 "명예퇴직을 통해 잉여인력을 자발적으로 줄일 방침"이라며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맞게 일부 조직을 개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준현 기자 kimj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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