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엔티글로벌.아이그룹, 일본 덴츠사서 '멜로디즈' 국내사업권 획득

이엔티글로벌(대표 손혜민)과 아이그룹(대표 고봉상)은 일본 광고 마케팅회사인 덴츠로부터 음악 저작권 관련 시스템 "멜로디즈"의 국내 사업권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멜로디즈 한국어 작업과 한국 시장 분석 등을 마친 후 내년초 본격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멜로디즈는 음악 저작권 사용허가.정보관리.분배 시스템이다.

작곡자 작사자 연주자 음원보유자 등 음악 저작권 권리보유자와 배급사업자를 온라인상에서 연결시켜준다.

인터넷방송국,MP3사업자 등 콘텐츠 분배 사업자는 저작권자가 미리 정한 조건에 따라 음악 사용허가를 네트워크상에서 받을 수 있다. 저작권료를 정확히 계산해 징수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엔티글로벌과 아이그룹은 덴츠가 현재 개발중인 종합 콘텐츠 권리허락.정보관리 시스템인 "메모리즈"도 한국에 도입할 계획이다.

영상.게임.e북 등 전반적인 디지털 콘텐츠 저작권 관련 종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02)572-2794

이방실 기자 smi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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