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환경친화도심' 탈바꿈..역세권에 쇼핑센터/공원등 조성

공장이 밀집해 있던 구로·신도림역 일대 32만4천여평에 쇼핑센터 유통설비시설 업무용 빌딩이 들어서고 공원과 녹지가 조성되는 등 환경친화적인 도심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서울 구로구는 10일 ''구로·신도림역 역세권 지구단위계획''을 결정,고시하고 이같이 발표했다.이 계획에 따르면 32만4천여평중 일반주거지역 5천6백27평(1.8%),제3종 일반주거지역 13만9천1백72평(42.9%),준주거지역 3만2천4백39평(10%),준공업지역 14만7천평(45.3%)으로 용도가 확정됐다.

또 경인로 구로큰길 등촌로변 십자로변 등은 일반미관지구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일반 및 제3종 일반주거지역은 2백50% 이하,준공업지역과 준주거지역은 4백% 이하,일반상업지역은 8백% 이하의 용적률이 적용된다.이 지역은 종근당 삼영화학 조흥화학 동일제강 등이 이미 공장을 이전,83개동 7천39가구 규모의 아파트단지가 완공됐거나 공사중이다.

유영석 기자 yoo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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