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현 공동4위...국내서 2승 '시동' .. 파라다이스女오픈 1R

김미현(23·ⓝ016·한별)이 제2회 파라다이스여자오픈골프대회(총상금 2억원) 첫날 상위권에 오르며 고국에서 시즌 2승 사냥에 나섰다.

김미현은 10일 제주 파라다이스CC(파72·6천2백30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선두에 3타 뒤진 채 고아라(20) 양영숙(34) 김경숙(22)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선두는 일본의 효도 에미로 4언더파 68타를 기록중이다.

박성자(35),아마추어 이미나(용인대1)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정일미는 1오버파 73타로 공동 10위에 랭크됐다.상금랭킹 2위인 강수연(24·랭스필드)이 첫날 7오버파 79타(공동 75위)로 무너지면서 정일미가 사실상 2년 연속 상금왕 등극을 예약했다.

펄신(33) 장정(20·지누스)은 2오버파 74타로 공동 19에 머물렀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

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