企協회장 보궐선거 '3파전' .. 10일 후보등록 마감

오는 24일 치러질 기협중앙회장 보궐선거에 전준식(75) 기협회장 직무대행, 김영수(61)전자조합 이사장과 신익철(51)기협 부회장등 3명이 후보등록을 마쳤다.

기협중앙회 선거관리위원회는 등록마감일인 10일 이같이 밝혔다.당초 유력후보로 거론됐던 육동창 광학조합이사장,유재필 레미콘연합회장,김직승 인쇄연합회장,서병문 주물조합이사장,이국로 프라스틱조합이사장은 중소기업이 경영난을 겪고 있는데다 몇달안에 회장선거를 두번씩 치르는 것은 바람직스럽지 않다며 등록을 포기했다.

보궐선거 당선자는 박상희 전(前)회장의 잔여임기인 내년 2월까지 회장직을 맡게된다.

전준식 직무대행은 경남 밀양에서 태어나 경희대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한뒤 동아특수화학을 경영하고 있다.김영수 이사장은 경북 영양 출신으로 한양대 공대를 나와 위성방송수신기 등을 만드는 케드콤을 창업,운영하고 있다.

신익철 부회장은 경기도 이천 출신으로 건국대 축산학과를 나와 사료용 유지업체인 서농을 경영하고 있으며 재생유지조합 이사장도 맡고있다.

김낙훈 기자 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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