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 리포트-한경핫벤처 100] 정보통신 : (심사평) 미래가능성조사

이강선

한경핫*벤처 100에 선정된 정보통신분야 기업을 보면 보안 및 정보인증, 통신단말기 및 통신장비 제작, Home PNA 장비, 반도체장비, 광섬유장비, 전용회선망, 전송기기, 게임기, 입체영상시스템, 디지털방송수신기, 인터넷라디오 개발 및 제조, 디지털 멀티미디어 솔루션 등 비교적 다양한 분포를 보였다.또한 많은 정보통신 부류의 응모기업들은 실제 인터넷분야로 분류할 수 있는 GIS 소프트웨어제작, 전자상거래 소프트웨어 제작 및 컨설팅, B2B, B2C, CRM, ERP 관련 솔루션 및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어 인터넷을 주축으로 한 정보통신산업의 동향을 보였다.

기업들은 솔루션 제공 범위 면에서도 다양성을 보여 세부분야의 기술만을 집약적으로 제공하는 기업뿐 아니라 관련된 여러항목을 총체적으로 제공 및 컨설팅하는 기업 등 여러부류가 있었다.

재무구조 역시 이미 안정된 수익을 보이는 기업이 있는 반면 뚜렷한 수익은 아직 보여주고 있지 않는 신생벤처도 있었다.이러한 종목별 기술력범위 재무구조 등의 다양성으로 심사에 있어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심사기준은 크게 기술적인 면에서 개발하려는 상품에 대해 올바른 접근방법을 가지고 있는지를 검토하였으며 그 기술력이 충분히 우수한가를 보유인력의 자질및 충원계획의 타당성 면에서 조사하였다.

또한 여러분야에 걸친 개발보다는 되도록 전문화된 일정분야로의 집중에 기술적인 면에서 더 높은 점수를 두었다.무엇보다 뚜렷한 수익 모델이 있는가의 여부와 제시한 수익모델의 합리성을 토대로 응모기업의 미래가능성을 조사하였다.

정보통신 관련 솔루션 제공업체의 경우 보유기술력의 차별화를 입증할 수 있는가에 초점을 두어 수익모델 인지도 연구직원의 자질 및 재무지수 면에서 심사하였다.

또한 이미 안정된 수익을 보이는 기업이 새로운 기술의 도입을 통한 이익창출을 시도하고 있는 경우는 유망한 벤처기업의 발굴이라는 취지에 따라 심사시 우선 대상에서 제외하였다.

이번 심사에서는 새로운 아이디어보다는 기존기술에 대한 솔루션제공에 많이 치중되어 있어 실험성 면에서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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