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어드바이스] 롱퍼팅에서는 견실한 콘택트가 핵심

10m 이상의 롱퍼팅을 할 때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리듬있는 스트로크,긴 폴로스루,손목 이용하기….73년 US오픈과 76년 브리티시오픈 챔피언인 자니 밀러(53)는 ''견실한 콘택트''가 가장 중요하다고 주장한다.대부분 골퍼들은 롱퍼팅을 할 때 백스윙을 길게 하려든다.

밀러는 그러나 그러다보면 퍼터헤드가 볼을 정확히 맞히지 못할 수 있다고 말한다.

백스윙이 길어도 퍼터헤드의 중심에 볼이 맞지 않으면 거리가 짧아지거나 방향이 틀어질 수 있다는 것.밀러는 롱퍼팅에 필수적인 견실한 콘택트를 위해 사진처럼 볼에 ''+''를 그려놓고 퍼터의 스윗스폿을 그곳에 정렬하라고 권한다.

그런 뒤 머리를 움직이지 않은 상태에서 백스윙을 하고 퍼터헤드의 중심이 그 선에 정확히 와 닿도록 하는 연습을 하라는 것.그러면 3퍼팅 횟수가 반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장담한다.

단 볼에 ''+''를 그려넣는 것은 실제 라운드에서는 허용되지 않는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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