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이야기] '화상 치료제' .. 외용제 세균감염 방지

화상은 아차하는 순간의 실수로 입지만 그로인한 피부손상은 영원할 수 있다.

화상은 열 화학물질 전기 방사선 등에 의해 피부 조직이 손상되는 질환을 말한다.손상 정도와 깊이에 따라 1도 2도 3도로 나눠진다.

화상으로 인한 통증을 줄이기 위해서는 유한양행 트리돌을 사용하며 심한 경우 마약성 진통제를 사용하기도 한다.

트리돌은 알코올 마약 정신병약물과는 잘 맞지 않는다.현기증 불면 오심 구토 가려움증 소화불량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세균감염 방지를 위한 외용제로는 일동제약 일바딘, 동화약품 후시딘 등이 있다.

일바딘은 2~3도 화상이나 각종 피부궤양 및 2차 감염시 사용할 수 있다.다만 부작용으로 피부괴사 반점 피부탈색 작열감 발진 등이 나타날 수 있다.

후시딘은 화상을 비롯하여 감염성피부염 외상 등에 사용하며 부작용은 드물다.

화상의 상처부위를 빨리 아물게 하는 외용제로는 동국제약 마데카솔, 한국로슈 비판텐, 한화제약 옥소린 등이 있다.마데카솔은 화상을 비롯해 궤양성 상처 피부이식 외상상처 욕창 등에 사용하며 부작용이 별로 없다.

비판텐은 화상외에 찰과상 절상 열창 균열 궤양 욕창과 같은 만성상처와 2차적으로 합병된 습진 피부감염증 수유부유두균열증 등에 널리 사용한다.

복합비판텐은 살균소독약을 같이 함유해 효과가 더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옥소린은 화상이나 각종 피부 외상에 쓴다.

최병철 약사교육연구소장 www.cyberpharmac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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