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프로그램] (14일) '특집 오페라 "마농레스코"' 등

특집 오페라 "마농레스코"(MBC 낮 12시5분)=마농 레스코는 푸치니의 세번째 오페라로 그가 생전에 가장 좋아했던 작품이다.

마농과 데 그뤼의 애틋한 사랑을 노래한 이 작품은 이탈리아의 전통적 음률과 서정성 넘치는 내용으로 푸치니에게 음악적 성공을 안겨줬다. 소프라노 이규도와 테너 김영환이 각각 마농과 그뤼 역을 열연한 국립오페라단의 정기공연을 방송한다.


부부클리닉(KBS2 오후 11시)=평범한 가정주부였던 현주는 컴퓨터 채팅을 시작하면서 달라지기 시작한다.

남편 석균은 어느 날 우연히 전화세가 많이 나온 것을 발견하고 현주가 채팅을 하고 있지 않을까 의심을 한다. 그는 아내가 채팅하는 남자가 다름 아닌 회사동료라는 것을 알아내고 아내를 시험하기 위해 채팅으로 그녀를 불러낸다.


영화특급 "링"(SBS 오후 10시55분)=신문기자인 선주는 조카 상미의 갑작스런 죽음에 의문을 품는다.

상미와 함께 여행을 다녀온 세 친구도 그날 같은 시간에 죽은 사실을 안 선주의 의혹은 커져만간다. 사건을 추적하던 선주는 그들이 여행 중 묵었던 콘도에서 이상한 비디오 테이프를 발견한다.

신은경 배두나 주연.

감독 김동빈. 시네마 천국(EBS 오후 10시)=영화 속 피서지에서 빠지지 않는 주제는 연쇄 살인.

"나는 네가 지난 여름 무엇을 했는지 알고 있다""13일의 금요일"에서 피서지는 젊은이들의 로맨스와 연쇄살인사건이 동시에 일어나는 중요한 배경이다.

영화속에서 피서지가 어떤 기능을 하는 지 각 장르별로 분석해본다.

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