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기술투자, 바이오펀드 100억 결성

우리기술투자(대표 곽성신)가 1백억원규모의 생명공학펀드를 결성,이 분야에 대한 투자에 본격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우리기술투자와 중진공 자원메디칼 등이 출자했다. 이 회사는 바이오 분야의 기존 제조업체와 새로 창업하는 벤처기업에 대한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강대 대학원 생명과학과를 나와 태평양중앙연구소에서 근무했던 조영국 씨를 팀장으로 영입하는 등 전문인력으로 바이오팀을 구성했다.

이 회사는 최근 의약품용 단백질업체인 알진텍에 5억원을 투자했고 원료의약품업체인 에스텍에 20억원을 대기로 하는 등 적극적인 출자에 나서고 있다. 우리기술투자는 그동안 정보통신과 인터넷 기업에 집중 투자해 기록적인 수익률을 올리는 등 벤처캐피털업계의 리딩컴퍼니로 떠오르고 있는데 유망분야인 생명공학분야의 기술력있는 기업에 중점 투자키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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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낙훈 기자 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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