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습관 키우고 장래 보장 '일석이조' .. '어린이 예금상품'

5월은 가정의 달.자녀에겐 한푼 두푼 아껴 저축하는 습관을 길러줄 수 있는 예금상품을 선물하는 것은 어떨까.

각 은행들이 추천하는 상품을 소개한다. 국민은행 꿈나무통장 =초.중.고등학생이나 미취학 아동을 가입대상으로 한다.

미취학 아동이나 초등학생은 1백만원,중고등학생은 2백만원까지 장학적금으로 거래할 수 있다.

장학적금은 10%의 우대세율을 적용받는다. 장학적금이 아닌 일반정기예금으로 가입할 경우 다른 금융기관에 세금우대 혜택으로 가입한 상품이 없다면 2천만원까지 연 11%의 우대세율을 적용받을 수 있다.

가입기간은 1년~3년 이내에서 월단위로 선택할 수 있다.

금리는 1년만기가 연 8.5%,1년~2년 만기가 연 9%,2~3년 만기가 연 9.5%로 일반 정기예금보다 0.5~1%포인트 가량 높다. 주택은행 차세대주택통장 =내집마련주택부금과 정기예금 등을 하나의 통장으로 관리하는 상품이다.

24세 이하 개인이 1인1통장씩 가입할 수 있다.

처음 가입한 내집마련주택부금(1차)이 3년 만기가 되면 원리금중 1만원을 공제해 내집마련주택부금(2차)에 재가입하고 나머지는 복리식 정기예금으로 돌려 운용한다. 3년부터 30년까지 3년 단위로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금리는 내집마련 1차부금이 연 8%,2차부금은 연 8.5%다.

만기후엔 연 7%의 이율이 적용된다.

3년제 정기예금의 금리는 연 8.5%며 계약기간에 이율이 바뀌면 변경된 이율을 적용받는다.

3년 이상 거래자는 학자금 결혼자금 질병의료비 해외유학자금 가계긴급자금대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평화은행 청소년 평화통장 =청소년이 가입할 경우 동양화재의 학교폭력지킴이 보험에 무료로 가입시켜 준다.

또 50인 이상 참여한 학교나 단체장이 추천한 가입자에겐 대학등록금 중고교 수업료 등 학자금을 연 9.75%의 우대금리로 빌려준다.

10년동안 원리금을 나눠 갚을 수 있다.

이밖에 적금이자의 1%만큼을 은행수익에서 떼어 청소년폭력예방재단에 기금으로 출연한다.

가입대상엔 제한이 없다.

11개월 이상 2년 미만은 연 8.5%,2년 이상 6년까지는 연 8.7%의 이자를 지급한다.

1년 이상 가입시 2천만원까지 세금우대가 가능하다.

하나은행 꿈나무플러스형 적금 =만 18세 이하만 가입할 수 있는 상품.적금 가입기간내에 지정한 희망대학에 합격할 경우 2%의 성공축하금리를 얹어준다.

단 입학시점을 기준으로 가입기간이 1년이 경과하고 12회차 이상 불입한 계좌만 해당된다.

가입자가 학교생활안전보험,암보험,휴일교통상해보험중 한가지를 선택하면 무료로 들어준다.

이밖에 희망대학 이름을 포함한 여러가지 원하는 문구를 통장에 프린트해준다.

정기적립식과 자유적립식 두 종류가 있다.

금리는 정기적립식의 경우 6개월제 연 7%,1년제 연 8.5%,2,3년제 연 9%다.

자유적립식은 6개월제 연 6%,1~3년제 연 7%다.

한미은행 굿뱅크닷컴 정기예금 =인터넷세대를 겨냥한 상품이다.

부모가 자녀 명의로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에 돈을 넣어두면 인터넷을 통해 굿뱅크닷컴 정기예금에 신규로 가입하거나 해지할 수 있다.

창구가입 때보다 0.3~0.6%포인트의 금리를 더해준다.

1백만원 이상 가입할 수 있다.

가입기간은 1개월,3개월,6개월,1년중 선택할 수 있다.

이 예금에 가입하기 위해선 한미은행 인터넷뱅킹에 가입해야 한다.

한빛은행 꿈나무 평생통장 =18세 이하 어린이나 학생들이 가입할 수 있다.

3년짜리 장학적금에 들었더라도 2년6개월만 지나면 약정이율을 지급한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별도 디자인의 통장을 교부한다.

박성완 기자 psw@ k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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