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색/하남역에 물류기지 .. 건교부, 驛주변엔 야적장

수색역(11만평)과 하남역(1만5천평) 등에 물류기지가 조성되고 철도역 유휴부지(11개역 3만1천평)와 공단에 컨테이너 야드가 들어선다.

건설교통부는 9일 디지털 경제시대에 맞춰 이같은 수송 및 물류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건교부는 이 대책에서 인천국제공항과 수도권.부산권 내륙화물기지 등 물류거점시설의 화물정보를 서로 연계하는 종합물류정보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또 신고.등록 등 물류행정을 원스톱으로 해결하고 모든 물류정도가 제공되는 통합물류정보시스템도 만들기로 했다.

이와함께 도로교통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능형교통체계를 구축하고 중소도시에 시범적으로 이 시스템을 적용, 첨단교통 모델도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과천 구리 광명 안양 부천에는 2003년까지 첨단교통정보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택배와 제3자물류 등 전문물류기업의 성장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공동집배송센터와 화물조업주차장도 확보할 방침이다.

이밖에 고속철도 1단계 개통시기인 2004년에 경부선 화물열차 주간운행 횟수를 현재 10회에서 24회로 늘리고 대구~부산간 우회노선을 통해 화물열차를 늘려 물류유통을 지원할 계획이다.

장유택 기자 changyt@k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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