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프에서 '투터치' 벌타받은후 몰락 .. 스태들러 12홀서

"해마"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크레이그 스태들러(47.미)가 이른바 "투터치"로 몰락해 화제.

82마스터스챔피언인 스태들러는 미PGA투어 플레이어스챔피언십 1라운드 12번홀(파4)에서 러프에 빠진 볼을 꺼내려다 클럽헤드에 볼이 두번 맞았다. 스태들러의 그홀 스코아는 트리플보기.

그는 16번홀(파5)에서도 러프와 해저드를 전전하며 또다시 트리플보기를 범했다.

그는 이날 11오버파 83타(39.44)를 치며 1백38위에 머물렀다. 투터치는 깊은 러프나 벙커에서 샷을 할때,쇼트퍼팅을 할때 가끔 발생한다.

스트로크도중 볼이 두번이나 클럽헤드에 맞는 것을 말한다.

골프규칙 14조4항에는 "1스트로크중에 플레이어의 클럽이 2회이상 볼에 맞았을때 그 스트로크를 1타로 하고 벌 1타를 부가하여 합계 2타로 한다"고 돼있다. 결국 그 샷에 1벌타가 부과되는 셈.

볼이 최종적으로 멈춘 자리에서 다음샷을 하면 된다.

김미현도 지난 1월 네이플스메모리얼 1라운드때 러프에서 어프로치샷을 하다 투터치로 벌타를 받은 적이 있다.



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