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공연분야 30억원 투자

인터넷 전자상거래업체인 인터파크(www.interpark.com)가 공연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인터파크는 15일 올해 공연분야에 총 3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터파크는 올들어 지금까지 조성모 콘서트를 진행중인
드림메이커를 포함한 총 3개 공연기획사에 3억9천만원을 투자했다.

하반기에도 가요 콘서트, 클래식 음악 공연에 투자를 지속할 방침이다.

이 회사의 공연투자는 유망 공연을 선별해 기획 초기단계부터 제작과
관련된 부문에 선투자하고 자금은 티켓판매 대금에서 단계적으로 회수하는
형태다. 유종리 인터파크 사장은 "공연기획사들은 공연 제작비를 조기에 확보해
효과적인 공연제작을 할 수 있으며 인터파크 사이트를 통한 공연물 홍보와
티켓 판매 서비스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인터파크는 지난해 11월 폴리미디어의 공연사업에 6억원을 투자해 국내에선
처음으로 공연예술에 직접 투자를 시작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6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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