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전국 '꽁꽁' .. 서울 아침 영하9도

15일은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9도를 기록하는 등 중부지방의
수은주가 영하 10도 안팎으로 떨어지는 강추위가 몰아치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호남 서해안과 제주도 지방에는 눈이 오겠다.

기상청은 "1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서울.경기와 강원 충청 등
중부지방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으로 내려가는 한파가 닥치겠다"
며 "특히 바람마저 강하게 불면서 체감기온은 더욱 낮아지겠다"고 14일 예보
했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는 16일 기온이 더욱 떨어지면서 서울 영하 10도,
수원 영하 11도, 대전 영하 9도, 대관령 영하 15도 등을 기록하며 절정을
이룬뒤 17일부터 서서히 누그러질 것"으로 내다봤다.

15일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9도를 비롯 인천.수원 영하 9도
청주 영하 8도 대전 영하 7도 춘천 영하 10도 대관령 영하 14도
강릉 영하 3도 광주.대구 영하 4도 부산 영하 2도 등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