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M&A 기대장세' .. 유럽은 소폭 하락 반전

AOL과 타임워너의 합병이 호재로 작용, 미국 뉴욕증시의 다우존스지수가
10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유럽과 남미의 증시도 큰 폭으로 올랐으나 11일 유럽증시는 1% 안팎의
하락세도 돌아서 대형 합병의 영향이 다소 수그러드는 모습이었다. 뉴욕증시의 다우지수는 10일 49.64포인트 오른 11,572.2로 이틀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

나스닥지수도 사상 최고폭인 1백67.04포인트(4.3%) 오른 4,049.66을 기록
했다.

11일에도 오름세로 출발했다.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유럽증시도 10일 2~5%의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11일에는 대부분 소폭 하락세로 마감됐다.

이에앞서 일본과 홍콩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의 주가도 이날 일제히 큰 폭
으로 올랐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12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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