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 8월부터 일본 국제통신사업에 본격 나선다

한국통신이 8월부터 일본에서 국제통신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한국통신은 일본현지법인(KTJ)이 일본 우정성으로부터 특별2종 통신사업허가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특별2종 통신사업은 한국의 별정통신 1호에 해당한다. 한국통신은 8월 중순께부터 현지 기업들을 대상으로 일본-한국간 국제전화선.후불카드 판매및 가입자모집 대행사업에 나설 예정이다. 또 현지 통신업체와 제휴, 일본-한국간 국제전화 수요를 확보해 나가면서 내년초부터는 데이터통신 등 종합통신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통은 지난 3월 도쿄사무소를 현지법인으로 전환해 선불카드인 월드폰 플러스카드와 한국 교환원을 통해 우리말로 국제전화를 이용할 수 있는 한국직통전화 서비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20일자 ).

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