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플레이셔, 10언더 선두 .. 99 시니어챔피언십 3R

올해 시니어투어에 입문하자마자 투어사상 처음 2개대회 연속 정상에 오른 브루스 플레이셔(50)가 메이저타이틀을 눈앞에 두었다. 플레이셔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PGA내셔널리조트 챔피언코스(파72)에서 열린 99PGA시니어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기록,합계 10언더파 2백6타로 비센트 페르난데스(52)와 함께 공동선두에 나섰다. 플레이셔는 올해 시니어투어에 데뷔한 신인. 지난2월 첫 대회인 로얄캐리비안클래식과 두번째 대회인 아메리칸익스프레스인비테이셔널에서 연속우승, 주목을 받았다. 96~98년 이 대회 3년연속 챔피언인 헤일 어윈은 합계 2언더파 2백14타로 공동17위다. 선두와 8타차로 비록 시니어대회이긴 하지만 "메이저 4연속 우승"이란 대기록을 달성하기는 힘들게 됐다. 데이비드 듀발의 아버지 봅 듀발은 합계 1오버파로 공동32위권.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19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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