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리정보기술, 최대 1,024회선 처리 전화교환기 개발

정보통신 전문업체인 한우리정보기술은 최대 1천24회선을 처리할 수 있는 전화교환기(수퍼CT)를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장비는 전화자동응답(ARS)시스템은 물론 집단전화교환기 여론조사 시청률조사 선거관리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 회사는 수퍼CT 12대를 연결,전화배달서비스업체와 프랜차이즈점 등 약30개 업종을 통합해 소비자들과 무료로 연결할 수 있는 전국규모의 유통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소비자들에겐 수신자요금부담서비스를 제공하고 가맹점들로부터 회비를받을 예정이다. 한우리정보기술 엄태화 사장은 "투자자와 지방사업자를 모집해 회선 교환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정보통신관련 장비를 개발,수출에도 나설 방침이다. (02)848-4114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27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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