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박세리, 36위 머물러 .. 미 LPGA 클래식

박세리(20.아스트라)가 미 LPGA투어 두번째 도전대회인 에디나리얼티 클래식에서 중위권에 머물렀다. 16일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메이플그로브의 러시크릭GC (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경기에서 박세리는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1언더파 2백15타로 공동 36위에 그쳤다. 박은 2,3라운드에서 각각 68타, 70타를 치며 선전했으나 첫날 77타의 부진 때문에 상위권 도약에 실패했다. 박은 지난3일 끝난 97 미켈롭클래식 대회에선 공동 26위에 올랐었다. 미국의 다니엘 앰마카파네(31)가 합계 8언더파 2백8타 (70.70.68)로 데뷔 5년만에 첫 정상에 오르는 감격을 누리면서 상금 9만달러를 챙겼다. 일본의 히라세 마유미, 고바야시 히로미 등 7언더파를 기록한 4명의 선수가 2위를 차지했다. 한편 박세리는 17일 (한국시간) 열리는 US여자오픈 예선전에 출전한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1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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