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행사] LG백화점 '키친플라자' .. 부엌개조 상담 조언

"좁고 불편하게만 여겨지는 부엌을 넓고 편안하게 만들수는 없을까" 많은 주부들이 부엌일을 하면서 절실하게 느끼고 있는 애로사항이다. LG백화점은 주부들의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주기 위해 최근 6층에 "키친프라자"를 열었다. 키친프라자는 부엌개조상담을 하러 오는 주부들에게 부엌을 쾌적하고 편리하게 만들수 있도록 다양한 조언을 해준다. 여기에 부엌을 아름답게 만드는 방법까지 가르쳐 주고 있다. 키친플라자는 고객이 원하는 부엌을 마춤해서 만들수 있다는 매력 때문에 주부들로부터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다. 키친플라자는 특히 고객이 부엌가구 전체를 개조하고자 상담해 오면 직원을현장에 파견, 부엌규격등을 측정한다. 그다음 여기에 알맞은 부엌가구세트를 고객과 상의, 제품생산을 공장에 주문한다. 키친플라자는 상담에서 시공까지 넉넉잡아 15일이면 충분하다고 설명한다. 물론 애프터서비스는 필수이다.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딥그린" 부엌가구세트의 경우 32평~40평 기준으로6백만~7백만원가량이 들어간다. 딥그린은 오븐후드 씽크볼 수도시설 대리석상판을 기본품목으로, 장식용장 유리서랍 병꽃이장등을 옵션품목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옵션품목은 고객이 원하는 것으로 선택할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5일자).

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