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투신상품] 대행업체 판매전략 : 선경증권

선경증권은 95년6월 세계 최대 투자신탁회사인 피델리티사와 일찌감치 외국수익증권 독점 판매계약을 맺었다. 금년 1월 관련 규정 및 제도가 정비됨에 따라 이에 맞춰 판매 준비를 완료하여 오는 4월부터 본격적인 매각에 들어갈 예정이다. 피델리티사는 세계적인 명성을 이미 확보한 투자신탁회사이다. 또 고객이 전세계에 걸쳐 1천만명이 넘고 있으며,운영자산이 4백10조원으로세계 최대의 투자신탁회사로 위탁 및 운영회사로서의 확고한 입지를 갖추고 있다. 3백90명이 넘는 펀드매니저와 투자분석가들이 매년 4만개이상의 기업체를 직접 탐방하여 투자 정보를 수집하는 등 글로벌 리서치 네트워크가 구축되어 있다. 특히 전설적인 월가의 영웅인 피터린치도 피델리티사의 펀드매니저로서 그 유명한 마젤란펀드를 통해 기록적인 수익률을 수립했다. 오는 4월에 판매될 상품은 지난 2년간 폭발적 장세를 시현한 미국증시에 주로 운영될 아메리칸펀드와 일본을 제외한 동남아시아 증시에 투자하게될 사우스 이스트 아시아펀드로 평균수익률은 16~21%인 주식형이다. 선경증권은 투자자들의 반응을 보면서 향후 채권형도 소개할 예정이다. 김성만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24일자).

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