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골프채 수출 활기 .. 팬텀, 30만달러 기록

국산 골프채의 해외 수출이 본격화되고 있다. 팬텀 (대표 김용삼)에 따르면 지난해 7월 호주에 "T-BIRDII" 모델 골프채 1백세트와 여성용 클럽 "센스" 50세트를 처음 수출해 물꼬를 튼 이후 연말까지 30만달러어치를 호주와 일본에 수출했다는 것. 지난 91년 부터 클럽제작에 뛰어든 팬텀은 올해에는 신소재를 사용한 새 클럽제작에 나서는 한편 수출선을 다변화하는 전략을 구사한다는 방침이어서 골프클럽 수출은 급증할 전망이다. 골프용품 주요 수입국중 하나인 한국의 골프채 수출은 과거 일부 업체들이 소규모로 추진해왔으나 본격 수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1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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