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장성보험 판매비중 지속 증가 .. 보험감독원

암보험 등 보장성보험의 판매비중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6일 보험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생명보험사의 전체 수입보험료중 보장성보험점유율이 96년 4월~12월 16.1%로 전년동기보다 4%포인트 늘어났다. 보장성보험의 비중은 94년 4월~12월 11%에 달했으나 2년만에 5.1%포인트 증가한 것. 이는 성수대교 붕괴 삼풍백화점 폭발사고 등 최근 대형사고가 잇달으면서 위험에 대비하려는 가입자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서다. 96년 4월~12월 보장성보험의 수입보험료는 4조6천3백1억원으로 5조원 돌파를눈앞에 두고 있다. 생보사별로는 이 기간 프루덴셜생명 등 5개 외국 생보사가 평균 46.5%로 점유율이 가장 높았다. 반면 한일생명 등 9개 지방생보사의 보장성보험 판매비중은 6.7%로 생보사평균 16.1%보다 9.4%포인트나 낮았다. 현금관리에서 취약한 상품구조를 보인 것. 삼성 대한 교보생명 등 기존 6개사는 17.2%에 달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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