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수 박태종 등 '96년 과천벌 빛냈다' .. 경마 부문별 1위

.경마는 기수 경주마 조교사등 3박자가 호흡이 잘 맞아야 좋은 성적을 내는 경기. 이중 어느 한 부문이라도 이상이 생기면 당연히 저조한 기록을 보인다. 지난해 각 부문별로 가장많은 상금을 거머쥔 기수 경주마 조교사 등을 알아본다. 기수부문은 박태종기수가 총 2억8천여만원을 획득해 1위에 올랐다. 박 기수는 지난해 5백80회 경마에 출전해 무궁화배 대상경주를 비롯 1백2승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달성하면서 연MVP에 올랐다. 2위는 마주협회장배 등을 우승하면서 1억8천여만원을 획득한 김윤섭기수,3위는 1억5천여만원을 받은 신형철기수가 각각 차지했다. 경주마중에선 올해 7승을 거두며 1억4천만원을 받은 훌라밍고가 상금랭킹 1위에 올랐다. 2,3위는 1억3천만원을 획득한 아침누리, 1억1천여만원의 신세대가 각각 차지했다. 한편 조교사부문에서는 2억여만원의 상금을 받은 지용철 조교사가 1위에 올랐다. 1억8천만원의 하재홍조교사, 1억6천여만원의 지용훈 조교사가 그 뒤를 이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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