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진, 날개달리 모래시계 '스포츠 윙' 내놔

고전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해온 론진(대표 김태현)이 스포츠 시계를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스포츠 윙"으로 이름붙여진 이 제품은 밴드(시계줄)를 날개무늬로 디자인하는등 제품 자체에 론진의 로고인 날개달린 모래시계를 형상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초침에도 로고를 사용, 론진 시계임을 부각시켰다. 고강도 스테인레스스틸 재질의 "스포츠 윙"은 스크루 케이스로 100미터까지 방수되며 시계유리는 다이아몬드 다음으로 강도가 높은 사파이어글래스를 사용해 긁힘을 막았다. 이 밖에도 제품표면을 PVD도금 처리돼 강한 충격에도 도금이 벗겨지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김태현한국론진사업본부장은 "대중성을 지향한다는 모토로 스포츠 윙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의 가격은 60만원~70만원선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2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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