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가] "단풍 행락객을 잡아라" .. 경주현대/힐튼 등

.호텔현대(경주)는 늦가을 정취를 여유있게 즐기려는 여행객을 위해 "96 단풍패키지"를 내달 20일까지 운영한다. 수학여행단이나 여름휴가철로 붐비는 봄 여름과는 달리 가을은 천년고도경주의 운치가 더욱 돋보이는 계절이다. 객실 1박(2인 1실 기준)에 사우나 2인 1회 무료사용, 그리고 실내외 온천수영장 50% 할인혜택 등이 주어지는 이번 단풍 패키지 가격은 8만원(토요일은 12만원)이다. (02) 546-3783 .경주힐튼호텔도 오는 17일까지 단풍패키지를 운영한다. 이 패키지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수영장과 사우나이용시 50% 할인혜택을 주며 자전거도 무료로 대여해 준다. 2인 1실 기준 뷔페조식이 제공되는 이 패키지 요금은 9만5,000원(토요일 11만원)이다. (02) 775-1199 . 설악한화리조트는 최근 대대적인 개.보수를 통해 일신된 면모를 널리홍보하는 한편 북한 무장공비 침투로 미뤄왔던 설악산 일대의 마지막 단풍을보려고 몰려드는 행락객들을 위해 객실요금을 대폭 할인해 주고 있다. 단일 콘도로는 우리나라 최대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는 설악한화리조트(1,564실)는 23평형을 50% 할인된 5만5,000원에, 46평형은 40% 할인한 9만원에 객실을 제공하고 있다. 설악산은 통제됐던 등산로가 전면 해제돼 어느지역으로도 입산이 가능하다. (02) 729-3894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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