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건설경기 계속 "쾌청" .. 주택은행 조사

지난 1.4분기에는 주택건설 경기가 호조를 보였으며 앞으로도 이같은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주택은행은 9일 전국 2백80개 주택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주택건설 경기 전망지수(BSI)조사"를 실시한 결과 2.4분기의 BSI는 1백20.8, 3.4분기는1백43.9로 각각 나타나 향후 주택건설 여건이 계속 호전될 것으로 예상됐다고 밝혔다. 주택건설 BSI가 1백을 넘으면 주택경기가 전분기보다 좋아질 것으로 보는 업체가 그만큼 많고 1백미만이면 나빠질 것으로 보는 업체가 많은 것을 의미한다. 주택건설업체들이 향후 경기를 낙관하는 것은 분양가의 단계적 자율화,소형주택건설 의무비율 완화등 지속적인 규제 완화와 미분양 특별자금지원 및 주택할부금융 개시등에 따라 주택수요가 증가하고 자금난도 전반적으로 완화될 것으로 내다보기 때문이라고 주택은행은 설명했다. 지난 1.4분기의 실적 BSI는 1백12.5로 나타나 지난 2월의 표준건푹비 조기인상등의 영향으로 주택건설이 점차 활기를 띠면서 작년 4.4분기의 76.4보다크게 호전된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1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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