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기업면톱] 동성산업, 소방요원 헤드세트 국산화

동성산업(대표 전중현)이 소방관용 헤드세트를 국산화, 미국수출에나선다. 이 회사는 소방관들이 진화작업시 통신수단으로 사용하는 소방관용헤드세트를 최근 개발, 경기반월공단에 설비를 갖추고 3월부터 생산을시작한다. 이 제품은 스피커 마이크 등이 내장돼 소방관들의 진화작업시 본부와현장, 또는 소방관상호간의 교신을 위해 쓰이는 일종의 통신기기이다. 패드가 없고 고무밴드로 머리를 조여주게돼있어 착용후에도 소방관모자를 쓸수있게끔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동성산업은 이 제품을 연간 8천대씩 미국 애브콤사에 수출키로했으며국내 보급에도 나설 방침이다. 동성산업은 이와 함께 자동차경주용 헤드세트를 이달중 개발완료,미국 모토로라사에 수출할 예정이다. 항공용 헤드세트 및 전구용 필라멘트코일, 구내 무선호출기 등을생산하는 이 회사는 올해 1백50만달러의 수출과 55억원의 매출액을기대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1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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