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연내 전국 29개 신협 흡수합병.해산

신협중앙회는 2일 자산 1억원미만 자산성장 연10%에 미만 조합원수가2백명이 안되는 신협등에 대해서 올해안으로 흡수합병이나 해산을 적극 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강원 6개,경남 6개,서울 충남 전남 각3개신협등 전국적으로 29개신협이 흡수합병이나 해산의 대상이 된다고 신협중앙회측은 설명했다. 신협중앙회관계자는 "강원도는 석탄산업이 사양길로 접어들면서 일부신협의 경우 조합원과 자산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고 경남이나 서울은 우체국이나 전화국등이 분할되면서 이들 직장신협이 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들 신협은 흡수합병이나 해산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지난 95년 한해동안 동양제과 이리공장신협(전남소재)등 모두 8개신협이 흡수합병됐으며 우성탄광(강원소재)조치원체신신협(충북소재)등 모두 16개신협이 해산했다. 이날현재 전국의 신협은 모두 1천6백80개이며 총자산은 13조5천억여원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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