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중공업 건조 30만t급 '민도르'호, '최고 환경선박' 인증

대우중공업은 스웨덴 ICB사에 인도한 30만t급 초대형유조선 "민도르"호가 최근 네덜란드의 그린어워드재단으로부터 "최고의 환경선박"인증을 받았다고 25일 발표했다. 이 민도르호가 수여한 "최고의 환경선박"인증은 네덜란드의 노틀담항만운영회의 발의로 지난해 1월 설립된 그린어워드재단이 해상오염을 방지하는데 기여한 선박에게 수여하는 것이다. 이 인증을 받은 선박은 노틀담항만측으로부터 입항시 5%의 항구사용료감면과 항만당국의 선원지원등의 혜택을 받게된다. 대우중공업은 민도르호가 최근 2백만배럴의 원유를 싣고 페르시아만과 네덜란드 노틀담구간을 운항한 결과 해상오염방지를 위한 이중선체구조와 시설이 완벽한 상태인 것으로 판명돼 이 인증서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2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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