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노이만, 소렌스탐 꺾고 우승 .. 호주여자오픈대회

스웨덴의 리셀로테 노이만이 자국의 라이벌 애니카 소렌스탐을 연장 3번째 홀에서 누르고 후주여자오픈골프대회에서 우승했다. 노이만은 12일 호주 멜번의 야라야라코스(파 73)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라운드에서 지난대회 챔피언 스렌스탐, 미국의 제인 지드스와 9언더파 2백83타로 공동선두를 이룬뒤 연장 3번째홀에서 버디를 잡아 소렌스탐을 이겼다. 마지막 홀에서 이글퍼팅이 홀컵을 스치고 나와 우승을 놓친 지드스는 연장 두번째홀에서 탈락했다. 스웨덴선수끼리 붙은 연장 3번째 파5의 롱홀에서 노이만은 페어우이 우드로 친 세컨샷으로 볼을 홀컵 6m거리에 올리고 무난히 버디를 잡아3번째샷을 그린에 올리지못한 소렌스탐을 이겼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1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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