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중문단지 경관평가 초안공고 여론수렴

제주 서귀포시는 28일 한국관광공사가 제출한 중문관광단지 2단계(동부)지역 개발에 따른 경관영향 평가서 초안을 공고,내달 23일까지 주민의견을 접수하기로 했다. 한국관광공사는 경관영향 평가서에서 내년부터 오는 2001년까지 모두 3천3백억원(공공 6백50억원,민자 2천6백50억원)을 들여 서귀포시 대포,중문동 일원 1백13만평방m 에 국제적 종합관광 휴양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주요 유치시설은 관광호텔 5개소,콘도미니엄 1개소등 숙박시설전문유흥음식점,특산품 상가등 상업시설중문랜드 미니골프장,잔디스키장등 운동.오락시설 야외공연장 소동물원등 휴양.문화시설등이다. 한편 관광공사는 사업시행에 따라 자연경관의 변화와 농경지 편입,지장물 철거등 불가피한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나무를 심어 주변 경관의 변화를 최소화하고 편입 토지와 지장물은 공공용지의 취득및 손실보상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보상하기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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